경주김씨 상촌공 후 좌랑공파 퇴와장학회(회장 김기선)가 장학생들과 함께 선조의 유적과 묘역을 찾아 참배하는 역사문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장학생들에게 가문의 역사와 선조의 정신을 올바르게 알리고, 장학사업의 뜻을 인재 육성과 숭조정신의 계승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퇴와장학회는 지난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고양·연천·파주와 충북 음성·괴산 일원에서 ‘태와장학회 장학생 역사문화 연수’를 진행했다.이번 연수에는 김기선 회장을 비롯한 장학회 관계자와 장학생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선조의 묘역과 역사문화 유적지를 차례로 찾아 참배하고, 가문의 유래와 선조들이 남긴 삶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연수단은 먼저 경순왕릉과 대안군 영단, 태사공 영단을 찾아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했다. 이어 좌랑공 이하 3위, 삼주판관공 이하 4위, 참의공 이하 8위, 북일공 이하 3위의 묘소를 차례로 봉심하며 선조들의 유덕을 기리고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이어 충북 음성에 자리한 지천서원을 방문해 상촌공을 비롯해 위패가 봉안된 선현 8위의 생애와 학문적 업적을 살펴봤다. 연수단은 선현들이 남긴 올곧은 삶의 자취와 고결한 가르침을 되새기며, 그 정신을 오늘에 계승해 나갈 뜻을 다졌다.괴산에서는 좌랑공의 13대손으로 여러 차례 회시를 거쳐 좌의정에 오른 효헌공의 묘소를 봉심했다. 참가자들은 효헌공의 충절과 선비정신을 기리며, 선조의 유훈을 삶 속에서 올곧게 이어갈 후손으로서의 책임과 사명을 깊이 새겼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유적지 답사를 넘어 장학생들이 가문의 역사와 자신의 뿌리를 직접 체험하는 현장교육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선조의 삶과 정신이 깃든 공간을 찾아 예를 올리며, 오늘을 살아가는 후손으로서 갖춰야 할 책임과 자세를 되돌아봤다.특히 이번 연수는 여러 세대가 함께 선조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가문의 역사와 전통을 공유하고, 세대 간 정신적 유대를 더욱 굳건히 했다는 점에서 깊은 의미를 지닌다.
장학생들은 장학금 수혜의 의미를 넘어, 선조들이 남긴 숭고한 정신과 가르침을 올곧게 계승하여 국가와 사회, 공동체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하겠다는 뜻을 다졌다.
김기선 회장은 “장학사업의 참된 가치는 단순히 학업을 지원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장학생들이 올곧은 인품과 성숙한 책임의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 주는 데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장학생들이 자신의 뿌리와 가문의 역사를 깊이 이해하고, 선조들이 남긴 숭고한 정신과 가르침을 삶의 지표로 삼아 올곧게 계승·실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오늘의 배움과 경험을 가슴 깊이 간직해 학문과 인품을 두루 갖추고, 자신이 받은 사랑과 도움을 이웃과 사회에 되돌려주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퇴와장학회도 장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꿈과 미래가 소중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정성으로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격려했다.
퇴와장학회는 앞으로도 장학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선조 유적지 탐방과 역사문화교육, 장학생 간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장학사업의 의미와 가치를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학생들이 가문의 역사와 전통에 대한 자긍심을 바탕으로 학문과 인품을 두루 갖추고, 받은 사랑과 배움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며 국가와 지역공동체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동량지재(棟梁之材)로 성장하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될 방침이다.선조의 숭고한 정신을 오늘의 배움으로 잇고, 장학생들의 꿈을 더 큰 미래로 연결하는 퇴와장학회의 뜻깊은 행보가 가문과 사회를 밝히는 인재 육성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