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김씨 회려공 종중(회장 김동현)은 2026년 6월 20일 오전 10시 30분 충북 영동군 심천면 각계리 산16에 자리한 영모당(永慕堂)에서 현판 제막식을 성황리에 거행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동현 회장을 비롯한 종인 25명이 참석해 선조의 숭고한 유덕을 기리고, 문중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행사는 사회자의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영모당 현판 건립에 관한 경과보고, 종중 회장 인사말, 고유문 봉독, 분향 및 재배에 이어 현판 제막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참석 종인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선조께 예를 올리고, 영모당이 선조의 정신과 가르침을 계승하는 뜻깊은 공간이자 후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문중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새롭게 봉안된 영모당 현판은 전통 서각의 아름다움과 고아한 품격을 살려 제작됐다. ‘영모(永慕)’에는 선조의 은덕을 영원히 사모하고 그 뜻을 대대로 이어가겠다는 후손들의 지극한 마음이 담겨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힘차면서도 단아한 서체와 정교한 조각은 영모당의 장중한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현 종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모당이 선조님의 높은 뜻과 유덕을 기리고, 후손들이 숭조돈종(崇祖敦宗)과 추원보본(追遠報本)의 정신을 올곧게 이어가는 중심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오늘의 현판 제막이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선조와 후손을 잇고, 종인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영모당을 정성껏 보존하고 가꾸어 후대에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도록 종인 여러분께서 뜻과 정성을 함께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번 현판 제막식은 선조를 공경하고 그 은덕에 보답하는 문중의 오랜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는 자리였다. 참석 종인들은 영모당에 깃든 선조의 가르침을 받들어 종친 간의 돈목을 더욱 굳건히 하고, 문중의 전통과 정신을 후대에 온전히 계승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영모당은 앞으로 선조의 유덕을 기리는 숭모의 공간이자 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는 화합의 터전으로서, 문중의 역사와 미래를 이어주는 소중한 정신적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