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5일, 경주김씨 삼주판관공파 수찬공 후 한철 선조 시제가 우천관계로 전북 고창군 무장면 소재 임시 제실에서 봉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30여 명의 종친들이 참석해 선조의 유덕을 기리고 종친 간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제향은 초헌관에 김진호 종친(부천), 아헌관에 김기대 종친(전주), 종헌관에 김길환 종친(익산)이 각각 맡아 예를 올렸으며,
집사는 김민호·김철호 종친이 담당했다. 축관은 김길환 종친(전 중앙종친회 부총재)이, 집례는 김기천 종친(상촌공파종중 부회장)이 맡아 의식을 진행했다.제향은 전통 예법에 따라 차분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엄숙히 봉행됐으며, 참석한 종친들은 선조의 공덕을 기리며 숭조정신을 되새겼다.
특히 세대를 아우르는 종친들이 함께 참여해 가문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제향을 마친 뒤에는 종친들이 한자리에 모여 담소를 나누며 일가 간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선조를 기리는 마음이 곧 종중을 지키는 힘”이라며 지속적인 참여와 결속을 다짐했다.한편 종중 관계자는 “시제는 단순한 제례를 넘어 후손들이 뿌리를 확인하고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전통 계승과 종친 간 화합을 이어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