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좌랑공파 종친 여러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정중히 인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새해에도 종친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평안이 늘 함께하시고, 일상 속에 소소한 기쁨과 여유가 깃들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그동안 좌랑공파의 이름으로 드러나지 않는 자리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해 오신 종친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말보다 실천으로, 앞장서기보다 뒤에서 버팀목이 되어 주신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모여 오늘의 좌랑공파를 지켜왔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상촌공 김자수 선조께서는 시대의 격랑 속에서도 권세보다 도리를, 안위보다 책임을 택하신 분이었습니다.
그 선택은 화려한 언어가 아닌 조용한 결단이었으며,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공동체를 대하는 자세와 삶의 기준을 묵직하게 일러주고 있습니다.좌랑공파는 새해에도 선조의 가르침을 일상의 실천으로 이어가며, 종친 간의 신뢰와 배려를 더욱 단단히 다져 나가고자 합니다.
세대와 생각을 넘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다음 세대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문중의 토대를 차분히 쌓아가겠습니다.병오년 새해, 종친 여러분 모두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다시 한 번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병오년 새해
경주김씨상촌공 후 좌랑공파 회장 김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