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김씨 상촌공파종중(회장 김기학)은 2025년 11월 22일(토) 경기도 광주시 신현동에 위치한 상촌공·소윤공·우봉이씨 묘전에서 ‘2025년 추향대제’를 경건하고 엄숙하게 봉행했다.이날 대제에는 280여 명의 종친이 참석해 상촌 김자수(桑村 金自粹) 선조의 학덕과 충의를 기리며 한마음으로 향현(享顯)의 예를 올렸다. 제례는 전통 예법에 따라 정갈하고도 품위 있게 진행돼 후손들의 깊은 정성을 더했다.■ 상촌공 제례상촌공 제례는 초헌관에 김기춘(좌랑), 아헌관에 김동구(판관), 종헌관에 김주섭(공평)이 봉무했으며, 집례관은 김효열(좌랑), 대축관은 김석제(판관), 집사는 김택구·김성환·김형종 종친이 맡아 예를 정성껏 올렸다.■ 소윤공 제례소윤공 제례는 초헌관에 김효원(판관), 아헌관에 김주화(사승), 종헌관에 김병국(공평)이 각각 맡았고, 집례관은 김명제(좌랑), 대축관은 김동근(판관), 집사는 김택구·김성환·김형종 종친이 연이어 맡아 의례를 엄숙히 이끌었다.
■ 우봉이씨 제례우봉이씨 제례는 공평공파(회장 김동목) 주관으로 봉행되었다. 초헌관은 김동목 종친이, 아헌관은 김기성 종친이, 종헌관은 김기영 종친이 맡아 예를 올렸으며, 집례관은 김홍돈 종친이, 대축관은 김연환 종친이, 집사는 김동선·김성렬 종친이 맡았다. 대축관이 정성스레 축문을 봉독하자 참석자들은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선조의 높은 덕업을 깊이 되새겼다.종중은 이번 추향대제가 단순한 제사 의례를 넘어, 상촌공의 가학(家學)과 정신을 후손들이 잇는 중요한 의식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올해는 정기총회, 정관 개정, 시제 봉행 등이 이어지며 종중 공동체의 정체성과 결속을 더욱 공고히 한 해로 평가된다.김기학 경주김씨 상촌공파종중 회장은 인사말에서 “상촌공의 유훈은 시대가 변해도 흔들리지 않는 가문의 근본”이라며, “280여 종친이 한마음으로 모인 오늘의 자리가 후손 공동체의 발전을 이끄는 밝은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참석한 종친들은 향로의 연기 속에서 선조의 숨결을 되새기며 “상촌공의 정신을 이어 종중 발전과 가문의 명예를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대제는 헌작과 음복 순으로 원만히 봉행되었으며, 공식 제례 후에는 종친 간의 덕담과 교류가 이어지며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이번 추향대제는 전통 예법을 충실히 지키는 동시에 후손 세대의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선조를 기리는 일’과 ‘공동체를 잇는 일’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조화롭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