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순대왕 경천묘보존회(회장 김병석)가 지난 10월 29일(음력 9월 9일) 경순대왕의 충절과 숭조 정신을 기리는 경순대왕 경천묘 추향대제를 원주시 귀래면 주포리 경천묘에서 엄숙히 봉행했다.
이날 대제에는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경주김씨 종친 후손, 유림회원 등이 참석해 조상에 대한 깊은 존경을 표했다.
매년 음력 9월 9일에 이어져 온 이 제례는 고려왕조 개국 과정에서 끝까지 신하의 예를 지킨 경순대왕의 숭고한 충절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선조의 도덕적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행사다.
올해 대제에서는 ▲초헌관 김문기 원주시 부시장 ▲아헌관 김상열 원주시 경주김씨 종친회장 ▲종헌관 김병석 경천묘보존회장이 맡아 전통 예법에 따라 차분하고도 위엄 있게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제향을 통해 조상을 모시는 마음가짐을 다지고, 지역사회와 종중이 함께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경천묘보존회는 앞으로도 경순대왕의 얼을 보존하고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석 경천묘보존회장 회장은 “경순대왕의 절의와 충정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큰 울림을 준다”며 “후손과 지역사회가 함께 이 정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