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종중의 미래는 화합과 단결에서 시작된다 — 2025년도 경주김씨상촌공파종중 정기총회를 돌아보며   올해 열린 상촌공파종중 총회는 단순한 연례 행사가 아니라, 우리 종중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공동체 정신을 다시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였다. 많은 종친들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한자리에 모였고,    각 파조 대표와 원로, 청년 후손들까지 함께하여 세대와 지역을 초월한 연대의 힘을 보여주었다. 이는 흔들림 없는 상촌공파의 저력이며, 공동체가 지닌 고유한 품격을 상징한다.   총회가 남긴 가장 큰 울림은 화합과 단결의 가치였다. 최근 사회 곳곳에서 개인주의와 갈등의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지만, 이번 총회에서 종친들은 서로의 손을 잡고 한마음으로 의견을 모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작은 견해 차이는 있었지만, 모든 논의는 결국 ‘우리의 뿌리를 지키고 후손의 미래를 밝히자’는 대의 아래 원만히 수렴되었다. 이것이 바로 종중의 힘이며, 선조들이 남긴 가르침이다.우리의 뿌리인 상촌 김자수 선조께서는 혼란한 시대 속에서도 끝까지 의를 지키고 가문을 일으킨 정신적 중심이었다. 그 후손인 우리가 오늘 서로를 존중하고 하나로 모일 때,    비로소 선조의 뜻을 온전히 잇는 것이다. 총회가 이러한 정신을 다시 일깨워 준 만큼, 향후 종중 사업도 화합을 기반으로 더욱 힘 있게 추진될 것이다.앞으로 우리는 단결된 마음으로 창시대동보 편찬, 묘역 성역화, 종중 미래세대 육성, 문화 계승 사업 등 굵직한 과제들을 차근차근 완수해야 한다. 이러한 사업은 한 사람의 열정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서로를 북돋우고 열린 마음으로 의논하며, 종중 전체가 한 방향을 향해 걸을 때 비로소 결실을 맺는다. 특히 젊은 후손들이 종중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일은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투자다.이번 총회는 우리에게 명확한 메시지를 전했다. “흩어지면 약하고, 뭉치면 강하다.”갈등보다 대의를, 개인보다 공동체를 앞세우는 마음가짐이 있을 때 상촌공파는 더욱 단단해지고,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가문으로 남을 수 있다.상촌신보는 앞으로도 종중의 화합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모든 종친이 하나 되는 길을 밝히는 등불이 될 것이다. 총회의 감동을 가슴 깊이 새기며, 다시 한 번 가문의 이름 아래 한마음으로 모인 모든 종친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
최종편집: 2026-04-20 23: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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