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역사는 말한다 ― 후손들의 길잡이로서의『경주김씨상촌공파종중 60년사』 역사는 늘 우리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우리는 그 앞에서 옷깃을 여미며, 선현들의 발자취와 정신에 존경과 경의심을 품게 됩니다.    지난날의 기록은 단순히 과거가 아니라 오늘을 비추는 거울이며, 내일의 길을 밝혀주는 등불입니다.    역사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는 곧 현재를 살아가는 자세이자 미래를 열어가는 지혜라 하겠습니다.   오늘의 일상은 분주합니다. 눈앞의 편리와 이익에 매몰되어 진정한 가치를 잊고 살아가기 쉽습니다.  그러나 역사를 펼쳐보면 선조들의 삶 속에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이 있습니다.    화려한 성취보다 묵묵히 걸어온 험난한 발자취, 그리고 그 속에 담긴 교훈이야말로 후손들이 잊지 말아야 할 나침반입니다.    역사는 결코 낡은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방향을 제시하는 좌표입니다.경주김씨 상촌공파의 뿌리는 고려 말의 거대한 격변 속에서 충절과 학덕으로 빛난 상촌할어버지의 뜻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불사이군(不事二君)의 기개와 청렴 강직한 삶은 후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오늘날까지 정신적 큰 유산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600여 년을 이어온 그 정신은 오늘날 40여 만명의 후손으로 이어져 참으로 장대한 역사의 대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후손이 많다고 해서 저절로 길을 잃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다양성과 혼란이 교차하는 시대일수록 뿌리를 굳건히 하고 나아갈 방향을 확인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그때 우리에게 가장 든든한 길잡이가 되는 것이 바로 역사입니다. 이번에 발간되는『경주김씨상촌공파종중 60년사』는 단순한 기록집이 아닙니다.    지난 60년 동안 종중이 걸어온 길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종친들의 헌신과 노고를 집대성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귀중한 결실입니다. 종중 사업과 활동, 선조의 위업을 선양하기 위한 노력을 담아낸 이 책은 후손들이 올곧게 걸어가야 할 길을 밝혀주는 살아 있는 교과서가 될 것입니다.역사는 개인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행복을 나눌 때 더욱 커지듯, 역사는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공동의 자산입니다.    경주김씨 상촌공파의 역사는 40여 만명 후손 모두의 것이며, 나아가 사회와 국가가 함께 소중히 간직해야 할 소중한 문화적 유산입니다. 그러하기에 이번 60년사의 발간은 단순히 한 권의 책을 내놓는 일이 아니라, 선조의 뜻을 이어 후손과 만 종친이 함께 나누는 행복의 장을 여는 일이라 하겠습니다.존경하는 종친 여러분,   역사는 스스로 말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기록하고 기억할 때 비로소 살아납니다. 이번 『경주김씨상촌공파종중 60년사』가    후손들의 삶을 인도하는 길잡이가 되기를 바라며, 발간에 힘을 모아주신 김기학 종중 회장을 비롯한 종친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역사의 교훈을 가슴에 새기고, 선조의 뜻을 이어 오늘을 성실히 살아감으로써, 후손들이 더욱 화합하고 나아가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참된 길을 열어가기를 기대합니다.
최종편집: 2026-04-20 23: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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