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김씨 태사공파 대종회(회장 김인호)는 지난 4월 19일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고랑포리 대안군·태사공 영단에서 202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총회는 개회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회장 인사, 경과보고, 감사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2025년도 결산과 예산결산, 2026년도 예산안 등 주요 안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의결됐다.   총회에 앞서 오전 11시에는 종친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안군 및 태사공 영단에서 엄숙한 대제가 봉행됐다.    제례에는 초헌관·아헌관·종헌관 등 헌작진이 참여해 선조의 유덕을 기리고 종중의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열린 총회에서는 지난해 종중 운영 전반에 대한 경과보고가 이뤄졌으며, 회장단 회의와 각종 사업 추진 상황, 영단대제 봉행, 재정 운영 현황 등이 상세히 보고됐다.   특히 감사보고에서는 2025년도 회계 감사 결과, 전년도 대비 수입은 증가하고 지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재무 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정기예금 또한 증가해 종중 재정의 건전성이 한층 강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회의에서는 정관 개정 없이 기존 운영 방침을 유지하고,    일부 비용 항목을 조정하는 내용이 논의됐으며, 향후 예산에 이를 반영하기로 했다. 영단 관리 및 종중 운영과 관련한 사항도 함께 보고되며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종중 자산 관리와 임대 운영 현황도 공유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 유지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경주김씨 태사공파 대종회는 이번 총회를 통해 전통 제례의 계승과 더불어 재정 건전성 확보, 조직 운영의 내실화를 동시에 이루는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종중 관계자는 “선조의 뜻을 기리는 전통을 이어가는 동시에, 현실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종중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 정기총회는 단순한 의례를 넘어 종중의 과거를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로, 전통과 실용이 조화를 이루는 종중 운영의 방향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최종편집: 2026-06-15 20: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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