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김씨상촌공파종중은 1월 5일 성남시 야탑동 종중 사무실에서 2026년도 신년하례식을 열고 병오년(丙午年) 새해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학 상촌공파종중 회장을 비롯해 고문단과 이사진, 60년사 발간위원회 위원, 상촌농업법인 관계자, 상촌신보 편집위원 등
종중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사무실을 가득 메웠다. 참석자들은 새해 인사를 나누며 종중 발전과 화합을 기원하는 덕담을 이어갔다.
김기학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병오년은 상촌공파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해”라고 밝히며, 올해 종중이 역점을 두고 추진할 3대 핵심 과업으로 ▲숭조사업 ▲수익사업 ▲장학사업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각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종중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특히 김 회장은 “선조의 숭고한 유훈과 충·효 정신을 굳건히 계승하기 위해서는 종중 구성원 모두의 전폭적인 협조와 단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종중 차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고령화 사회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종중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세대의 유입과 참여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 모색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회장은 “숭조사업의 충실한 이행과 더불어 종중의 안정적 유지와 발전을 위해 항구적인 재원 마련이 가능한 수익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날 덕담 순서에서는 김용해·김세열 고문의 덕담에 이어 공로 종친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이 이어졌다.
감사패를 받은 김동철 종친(공평공파)은 평소 종중을 향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묵묵히 헌신하며 봉사해 온 인물로, 종친들의 귀감이 되어 왔다.
특히 소윤공 묘역 입구부터 약 120미터에 이르는 구간에 야자수 카페트를 정성껏 설치해, 종친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묘역을 참배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이에 종중은 김동철 종친의 이러한 헌신과 노고를 공식적으로 인정해 감사패와 함께 상품을 수여했다.이번 감사패 수여는 종중 공동체를 위해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묵묵히 실천해 온 봉사와 헌신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기리는 첫 사례로,
종중 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더욱 공고히 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행사 후 마련된 오찬 자리에서는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병오년 새해를 맞아 종중의 도약과 종친 각 가정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덕담을 나누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담소가 이어진 가운데, 신년하례식은 화합과 희망의 여운을 남기며 뜻깊게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