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김씨 상촌공파(桑村公派) 대전거광뿌리회(회장 김기남)가 상촌공(桑村公) 김자수(金自粹 1351년~1413년) 선조의 충절과 선비정을
계승하고,
종인 간 화합과 후손들의 올바른 뿌리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선양사업을 꾸준히 펼치며 문중 사회의 모범적인 뿌리운동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거광뿌리회는 2019년 1월 14일 김동일·김기남 종인을 비롯한 대전·충청지역 상촌공파 종인들이 뜻을 모아 창립했다.
같은 해 2월 공식 명칭을 ‘대전거광뿌리회’로 정하고 김동일 종인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한 뒤 회칙을 제정해 조직의 기반을 다졌다.
이후 정기모임을 통해 종인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상촌공 선양과 후손들의 뿌리교육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상촌공(桑村公)의 충절과 선비정신, 시비에 영원히 새기다대전거광뿌리회가 추진한 대표적인 선양사업은 상촌공 김자수 선조의 숭고한 충절과 선비정신을 기리는 시비 건립이다.
고려 말 충청도 도관찰사를 지낸 상촌공은 왕조가 바뀌는 역사의 격랑 속에서도 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다는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절의를 끝까지 지켰으며, 후세에 충절과 지조를 온몸으로 실천한 선비의 표상으로 높이 추앙받고 있다.
조선 태종이 형조판서로 거듭 불렀으나 상촌공은 끝내 출사를 마다했으며, 아들 소윤공 김근에게 절명사(絕命詞)를 남긴 뒤 충절로 일관한 생을 마감했다.
권세와 회유 앞에서도 뜻을 굽히지 않았던 상촌공의 고결한 절의(節義)와 올곧은 선비정신은 600여 년의 세월을 넘어 오늘날까지 면면히 이어지며, 후손들이 길이 간직하고 계승해야 할 숭고한 정신적 유산으로 남아 있다.
대전거광뿌리회는 창립과 함께 상촌공의 생애와 충절정신을 널리 선양하기 위한 첫 사업으로 시비 건립을 추진했다.
회원들은 월회비와 특별회비를 정성껏 모아 건립 재원을 마련했으며, 여러 후보지를 직접 답사해 역사적 상징성과 주변 여건, 접근성 등을 면밀히 살피는 등 건립 장소 선정에도 각별한 정성을 기울였다.
그 결과 상촌공의 10대손인 만호공(萬戶公) 김언신(金彦信)의 세거유래비(世居由來碑)가 자리한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노송웅골길 24-3를 시비 건립지로 최종 선정했다.
이곳의 세거유래비에는 상촌공의 생애와 행적을 비롯해 문중이 이어온 역사가 1,200여 자의 비문에 상세히 기록돼 있어 시비 건립의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한층 더했다.
특히 상촌공과 만호공의 위패를 함께 봉안하고 제향을 올릴 수 있는 깊은 역사적 연원을 지닌 데다 종인과 방문객의 접근성도 뛰어나,
선조의 숭고한 충절과 정신을 기리고 후대에 계승할 최적의 장소라는 데 회원들의 뜻이 하나로 모였다.
2020년 10월 세워진 시비(詩碑)에는 상촌공이 남긴 절명사(絕命詞)를 한문으로 새기고, 후손과 일반 방문객들이 그 깊은 뜻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글 풀이를 함께 수록했다.
시비의 명칭은 「고려말 충청도 도관찰사 휘 자수 시비」로 정해 상촌공의 관직과 역사적 위상을 분명히 밝히는 한편, 평생 굳건히 지켜온 충절과 절의 정신을 오롯이 담아냈다.
이번 시비 건립은 대전거광뿌리회 제2대 김기남 회장의 발의로 시작돼 만호공종중 김명호 회장의 적극적인 협조와 경향 각지 문중 및 종친들의 뜻깊은 참여로 결실을 맺었다.
문중과 종친 한 사람 한 사람의 정성과 헌성금이 모여 이루어진 이번 사업은 상촌공의 숭고한 충절과 문학정신을 길이 기리고 후대에 온전히 전승할 소중한 역사문화 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숭조사업으로 평가된다.상촌공의 생애와 사상, 후손에게 널리 전하다대전거광뿌리회는 시비 건립에 머물지 않고 상촌공의 생애와 사상을 체계적으로 조명하고 널리 선양하는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상촌공의 역사적 행적과 사상에 관한 연구는 물론, 시조와 한시를 비롯한 관련 문헌과 자료를 조사·발굴하는 데도 깊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2020년 10월 대전거광뿌리회와 만호공파(萬戶公派)가 함께 엮은 『경주김씨 상촌공파 시조 시집』을 발간했으며, 2024년부터는 문중의 계통과 역사를 담은 ‘뿌리찾기 월력’을 해마다 편찬·보급하고 있다.
이어 2025년 4월 15일에는 대전거광뿌리회가 저술한 『김자수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발간·보급했다. 이를 통해 상촌공의 숭고한 가르침을 오늘의 시대정신으로 되살리고, 그 소중한 가치를 후대에 온전히 전승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종인들이 자신의 계통과 항렬, 문중의 내력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족보 바로 알기’ 교육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후손들에게 성씨의 유래와 선조의 발자취, 문중이 이어온 역사를 체계적으로 알림으로써 뿌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세대를 잇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 같은 뿌리교육은 종인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활동으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대전거광뿌리회는 정기모임과 월례회, 임원 회의를 통해 주요 회무를 공유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한편,
선조의 발자취가 깃든 유적지와 문화유산을 직접 찾아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현장 중심의 교육을 꾸준히 펼치며, 숭조 정신을 계승하고 종인 간 화합을 다지는 데 힘쓰고 있다.
2026년 2월에는 김기남 회장이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해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으며, 같은 해 3월에는 회칙을 정비해 조직 운영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더욱 공고히 했다.
현재 15명의 회원은 회장단과 임원진을 중심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상촌공의 숭고한 정신을 선양하고, 후손들의 뿌리의식을 함양하며, 종인 간 친목과 화합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내실 있게 펼쳐가고 있다.작은 정성이 모여 큰 역사를 이루다대전거광뿌리회가 걸어온 발자취는 단체의 규모보다 뜻을 바로 세우고 이를 실천으로 이어가는 정성과 헌신이 더욱 값지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숭조정신과 한결같은 정성이 모여 상촌공 시비 건립이라는 뜻깊은 결실을 이루었으며, 선조의 숭고한 충절과 고결한 가르침을 후대에 온전히 전승할 든든한 토대를 마련했다.
선조를 기리는 일은 단순히 지나간 역사를 되돌아보는 데 머물지 않는다. 선조의 올곧은 삶과 숭고한 정신을 오늘의 교훈으로 깊이 새기고, 그 안에 담긴 소중한 가치를 시대정신에 맞게 계승해 다음 세대에 온전히 물려주는 데 참된 의미가 있다.
대전거광뿌리회가 이어온 숭조와 선양, 교육과 화합의 발자취는 문중의 역사와 정체성을 굳건히 지켜온 값진 실천이자, 미래 세대가 나아갈 길을 밝히는 소중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
작은 모임에서 시작된 회원들의 한결같은 정성과 숭고한 뜻은 어느덧 선조의 정신을 되살리고 종인들의 마음을 하나로 이어주는 굳건한 뿌리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 대전거광뿌리회는 회원들의 한결같은 정성과 굳건한 화합을 바탕으로 상촌공의 충절과 선비정신을 더욱 널리 선양하는 한편, 관련 문헌과 유적을 체계적으로 조사·보존하고 그 가치를 후대에 전하는 데 힘써야 할 것이다.
아울러 청소년과 젊은 종인들이 문중의 역사와 선조의 가르침을 쉽고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뿌리교육을 내실화하고, 세대 간 소통과 참여의 폭을 넓혀 문중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인재를 길러내는 일에도 깊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각 지파와 지역 종친회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종인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전통을 지키면서도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선양·문화사업을 발굴함으로써 문중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대전거광뿌리회의 이러한 노력이 꾸준히 이어진다면 선조와 후손, 지역과 세대를 잇는 품격 있는 뿌리공동체로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이다.
회원들이 정성으로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은 문중의 자랑스러운 오늘을 기록하는 소중한 발자취이자, 후손들에게 물려줄 빛나는 내일의 역사가 될 것이다.
대전거광뿌리회가 숭조와 화합의 정신으로 문중 발전의 든든한 디딤돌을 놓으며, 상촌공의 고결한 정신을 미래 세대의 가슴에 길이 이어가기를 기대한다.
대전거광뿌리회 회원 명단
김기남(좌랑공파), 김기석(좌랑공파), 김중보(좌랑공파), 김학근(공평공파), 김동일(좌랑공파), 김선호(좌랑공파), 김연형(사승공파), 김봉섭(판관공파), 김용기(판관공파), 김정환(좌랑공파), 김정환(판관공파), 김동준(공평공파), 김수환(공평공파), 김기용(좌랑공파), 김만수(사승공파)
자수(自粹) 시비(詩碑)에 새겨진 절명사(絕命詞)와 유장시(遺杖詩)
● 절명사(絕命詞) 平生忠孝意(평생충효의) 평생 품은 충효의 뜻을 今日有誰知(금일유수치) 오늘날 누가 알아 주리오 一死吾休恨(일사오유한) 한번의 죽음 무슨 한이 있으리오만, 九原應有知(구원응유지) 하늘은 마땅히 알아주리라● 유장시(遺杖詩) 平一疑雲(평일의운) 고려말의 어지러운 시국에 老當益壯(노당익장) 늙음을 맞이해도 더욱 강건할 것이며 藭當益堅(궁당익견) 궁함을 당해도 더욱 굳건하리라 嗟爾吾與(차이오여) 슬프다! 너와 내가 더불어 無替永年(무채영년) 영원히 변치 않으리라.